호기심당나귀

싱크대 악취, 막힘현상 해결하기

부엌 싱크대 배수구 관리 잘하시고 계신가요?

부엌 뿐만이 아니라

베란다 세탁기 물 내려가는 배수관이나

화장실 배수관 등에

벌레들이 번식을 하기도 하고

청소를 잘해주지 않으면 악취까지

그래서 저희 집은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한 번씩 부어주고 있어요.

이렇게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면

화장실에 가끔씩 나타나는 날개가 둥근 파리같이 생긴

이상한 벌레도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하트벌레라고도 하고 …

요렇게 생긴 벌레요.

검색해 보니 나방파리라고 나오네요.

우웩 ㅜㅜ

특히 이 벌레도 배수관 벽에 알을 낳고 다닌다고…… 익…

생각만 해도 끔찍…

벌레 좋아하시는 분 없겠지만……

저는 좀 극도로 싫어하는 관계로

벌레퇴치 관련 검색을 자주 해보는 편이에요.

다른 건 몰라도 이 화장실 벌레는

뜨거운 물 주기적으로 부어 주는 게 꽤 효과적인 것 같아요.

한 번 시도 해보세요.

대신 아주 아주 조심하시고요~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 이런 벌레나

악취가 생길 수 있으니 자주 관리해주시면 벌레 볼일 없습니다. : )

오늘은 오랜만에 부엌 배수구 청소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이사 왔을 때 하수구에서 너무 썪은 냄새가 진동을 해서

깜짝 놀라 구입하게 된 홈스타 싱크대 배수관 클리너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ㅎㅎ)

이마트 홈스타 배수클리너 구경하기

oneany.shop/5ob3Mh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LG생활건강에 대한 믿음이 좀 있고ㅋㅋ

화장실 청소 용품 중

홈스타 ‘착 붙는 락스’라는 제품을 친구가 추천해줘서 써봤는데

효과가 나름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뭐 좋겠지 하고 구입 ^^

물때가 드글드글

자세히 본적 없는데 이렇게 찍어놓으니 못 봐주겠네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배수구 청소 클리너 사용방법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와 설명만 보면 거의 마법이네요.  

이 플라스틱 통을 배수구에 끼워 넣어야 하는데

저희 집 싱크대는 초 미니 사이즈라

그냥 배수구 위에 얹어만 놨어요.

설명서에는 이 플라스틱 통 없이

바로 배수구에 다 부으라고 되어있으나

이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보고 싶었어요… ㅋ

먼저 설명대로

먼저 초록색병을 죽 부어줍니다.

어랏 ~ 한 반 만 찰 줄 알았는데 입구까지 가득 차네요.

뭔가 걸쭉해 보여요.

그리고 흰색병도 전량 부어줍니다.

흰색을 부어주니 불투명하게 변하면서 거품이 막 생겨요.

이렇게 산소거품이 벽을 따라 흘러내려가면서

묵은 때를 씻어준다고 되어있어요.

2시간 정도 방치해두었다가

남은 거품은 물로 잘 헹궈주기!

충분히 잘 헹구어 주세요!!

제품 자체가 워낙 독해서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정성껏 물을 들이부어줍니다.

권장 사용주기가 60일이라고 되어있지만

저는 6개월 ㅋ 사놓고 이게 있는지도 깜빡하고 있었어요.

점점 날도 따뜻해지고

배수구 청소 한 번 해야겠네 하는 순간 떠올랐어요.  

2시간 뒤 사진입니다.

과연 제품 광고 설명대로 마법처럼 깨끗해져 있을 것인가???

두구.. 두구... 두구두구두구두구.......

좀 달라진 것 같나요? 

뭐가 전인지 모르시겠는 건 아니겠죠? ㅜ ㅜ 

사진상으로는 소름 끼치는 효과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보면 꽤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어요.

문질러 닦은 듯이 안쪽 벽도 깨끗!

만족스럽고 재구매 의사 있는 제품이에요.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다 죽어줬기를 !!!

부엌 배수구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등 각종 이물질로 

허구한날 막혀버리는 화장실 세면대

빨리빨리 물이 안내려 갈 때마다 

답다압.....

주기적인 세면대 배수구 청소로

물막힘 방지 뿐만아니라 

세균발생, 악취발생 미리 예방해보세요!

쿠팡 화장실 세면대 배수구 클리너 

oneany.shop/F6TctI

봄철 맞이 배구수 청소 한 번 해보세요!!

기분도 깔~~끔 해집니다^^

요즘은 캡슐 커피머신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반 드 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저는

이사하면 무조건 커피머신부터 사야지 하는 꿈이 있어요.

예전에는 요즘처럼 캡슐 커피도 없었고 일반 커피머신도 흔하지 않아서

아주 고가 전자제품 중 하나였기 때문에 언~제나 그냥 사고 싶은 목록에 쓸쓸히 적혀만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저보다는 돈 좀 있는 언니가 커피머신을 구매해주셨지요.

얼마나 기쁘던지~ (한 동안 언니네 얹혀살고 있어서 신나게 사용할 수 있었거든요. ㅎ ㅎ)

사실 언니는 살 때는 그렇게 신나 하더니 금방 시들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사용할 때는 간편하지만 커피 찌꺼기도 비워줘야 하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다 보니 그닥 부지런하지 못 한 언니는 커피머신과 점점 사이가 멀어져만 갔지요.

그 와중에 저는 독립을 하게 되었고 언니는 게을러서 사용 안 할 거다~청소도 자주 해줘야 하는데 청소 잘 안 하면 비싼 머신 고장만낸다 반 협박으로 지금은 저와 함께 하게 되었지요.

매일같이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저희 집 커피머신입니다.

혹시 커피머신 사용하면서 울림 소리가 크게 날까봐 스펀지를 아래 깔아주었어요.

원두갈 때 소음이 좀 있는 편이라서요.

측면에 있는 물통입니다. 1리터 용량이라서 여러잔 뽑을 수 있어서 편해요. 

이 모델은 라떼나 카푸치노도 만들어 마실 수 있는데

청소도 매번 해줘야 하고 사실 이게 상당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전자레인지에 우유를 먼저 데운 후 그 위에 에스프레소 내려서 마시고 있어요.

커피 머신 청소는 때가 되면 자동으로 청소하라는 불이 들어옵니다.

커피를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불이 들어오지 않아도 그냥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좋겠죠.

확실히 청소를 오래 안 하면 크레마도 잘 안 생기고 커피 맛이 이상해져요.

커피 찌꺼기 때문에 고장의 원인도 될 수 있으니 청소는 꼭 한 번씩 해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소할 때 약품을 이용해서 하다 보니 저는 왠지 찜찜해서 약품으로 한 번 청소하고 나서 바로 약품 없이 동일 과정으로 청소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작동해줘요.

좀 유난한가요? ㅋ

커피머신을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2015년쯤 산 것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났지만 고장 한 번 없이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요.

(2016년에 산 것도 같고... ;)

청소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해주는데 (사실 그 이상 안 하는 경우도 종종 생겨요.) 청소 하기가 가끔 귀찮은 거 제외하면 훌륭한 커피머신이에요.

커피 맛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원두에 따라 다르지 머신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네요.

원두는 항상 저렴이로만 먹어서 그런지 와우! 하는 원두는 아직 못 찾았어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이마트 노브랜드 원두를 사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지금 마시고 있는 이 쟈뎅 원두(스모키 과테말라)는 또 구매할 의사는 없어요.

뭔가 탄 향은 많이 나면서 맛은 또 진하지 않은 그런 이상한 느낌?

쟈뎅 마일드 콜롬비아 이건 위 스모키 과테말라 마시기 전 마셔봤고요. 

라테로 마시면 딱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그런 느낌?  큰 특징 없이 무난해요.

맛있는 원두 좀 찾아주세요.  ㅜ ㅜ

진하면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신맛이 강하지 않은 그런 원두를 찾고 있습니다.

어디에 있는 거니~~?

지금 사용하는 커피머신이 고장 나면 저도 캡슐 커피머신 하나 장만해보려고요.

밀리타는 다 좋은데 예쁜 디자인이 없어서 아쉽네요.

일리나 네스프레소 제품들은 예쁘면서 가격도 저렴한 것들이 좀 있는 것 같던데 

열심히 고민을 좀 해봐야 겠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밀리타코리아 사이트에 가시면 각 모델별 청소 설명서 다운가능 합니다. 

2020/04/11 - [스윗홈/인테리어] - 예쁜 원목 그릇장 아기자기 인테리어(1년사용후기)

2020/04/14 - [기타정보공유/내 장바구니 wish list] - 북유럽 감성 귀여운 커피머신 발견

주방용품에 욕심이 많은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전 살림을 잘하지도 자주 하지도 않지만

(사실 거의 안 한다고 하는 게 맞지요.)

주방용품에 그렇게 욕심이 가는 이유가 뭘까요?

주방용품은 예쁜 게 또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뭐에 홀린 듯 잔뜩 채워 놓은 장바구니를 보면 웃음만 나오지요.

좋아하는 건 또 왜 이렇게 많을까요?

고로… 갖고 싶은 것도 너무 많지요.

세상에 예쁜 게 이렇게 많으면 반칙? 안 반칙?

세상에 갖고 싶은 게 이렇게 많은데

내 월급 반칙? 안 반칙?

내 통장 잔고 반칙? 안 반칙?

아… 눈물을 잠시 닦고….

저희 엄마도 그렇게 그릇을 사다 모으시는데...

엄마. 제발 안 쓰는 그릇 좀 버리고 새로 사! 라고 잔소리를 해봐도

씨~알도 먹히지 않아요.

네. 우리 어머니들은 버리지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엄마 집 냉동실 문을 열 때는 긴장해야 합니다.

검은 봉다리 한 두 개쯤 떨어지는 건 이제 애교.

뭐가 그렇게 많이 쌓여 있는지 …

저도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될까요~?

오늘 제가 애용하는 머그잔 파스쿠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예쁜 커피잔, 찻잔들도 참 많죠.

처음에는 미드 프렌즈 커피하우스에서 잘 사용하는 커다란 커피잔이 가지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 우연히 파스꾸치에서 귀여운 컵을 발견했지요.

처음에 작은 사이즈로 샀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이렇게 많아졌어요.

화려한 무늬가 마음에 드는 파스쿠찌(PASCUCCI) 머그잔

이 네 나라 말고도 종류는 더 많이 있어요.

탄자니아 아이들은 티백을 걸어둘 수 있는

작은 홈도 있어요.

오~ 센스 하고 처음에는 감탄했지만….

저는 커피 마실 때 주로 왼손을 사용하거든요.

처음에 무의식적으로 왼손으로 마셨다가

하아아아아악~ 

그 작은 구멍으로 커피가 질질 질

컵 안쪽에도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 )

그리고 다 좋은데 컵이 좀 많이 무거워요.

큰사이즈컵은 음료 가득 채워서 마시면 손목 아플 정도

아.. 또 한 가지... 컵이 위쪽이 넓다보니 커피가 조금 빨리 식는 경향이 있어요.

저는 차를 마실 때는 오랫동안 따뜻하게 마시는걸 좋아해서 

커피는 이 컵에 마시고 차는 위가 좁아지는 항아리형 모양에 마시는 편이에요. 

괜히 뭐 하나 더 살 핑계 찾기

이건 손님용. 이건 물컵. 이건 커피 전용. 이건 차 전용 

썩 기분이 좋아질 일이 별로 없는 사무실에

이런 예쁜 컵 하나 갖다 놔도 기분이 조금은 좋아지더라고요.

아~ 예쁜 부엌이 있는 큰 집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2020/04/25 - [기타정보공유/내 장바구니 wish list] - 예쁜 찻잔 고르기

2020/04/11 - [스윗홈/인테리어] - 예쁜 원목 그릇장 아기자기 인테리어(1년사용후기)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

요즘에는 코로나 걱정에 미세먼지는 예전만큼 신경 쓰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광고에 나오는 삐까뻔쩍 공기청정기를 하나 장만하고 싶지만

안 그래도 좁은 집에 공간만 차지 할 것 같고 

더 중요한 돈도 없고... 

그래서 폭풍 검색

공기정화 식물로 검색해보니 꽤 많은 식물들이 나와요.

그중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 산호수 발견

식물 데려오기 전 필수 확인 사항인 관리도 어렵지 않다고 해서 데려왔어요.

영어로는 Tiny Ardisia 학명은 Ardisia pusilla

산호수는 공기정화뿐만이 아니라 음이온까지 방출해준다고 해요.

업무 효율을 늘리기 위해 사무실 책상 위나 아이들 공부방에 놓아주면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음이온이 발생되더라도 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반경이 넓지 않기 때문에

책상 주변에 작은 화분으로 몇 개 놓아주면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흙이 좀 말랐다 싶으면 물을 흠뻑 주시면 되고

대신 앞사귀 쪽에는 수시로 분무해주셔서 공중 습도를 잘 관리해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직사광선에 너무 내놓으시는 경우 잎이 탈 수 있으니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저희 집에는 식물 키우기 좋은 공간이 넉넉하진 않아요.

햇빛 들어올 때 베란다 창가에 한 번씩 옮겨서

햇빛도 쐬어주고 통풍도 시켜주고

부지런히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관리는 언니가 : 0 저는 멀리서 구경을...)

사진으로는 자세히 보이지 않는데 

폰을 바꿔야할지 카메라가 영 신통치 않네요. 

잎 뒤쪽을 보시면 물기처럼 촉촉해 보이는 부분이 왁스 층이에요.

이 왁스층에 초미세먼지가 달라붙기도 하고

잎에 있는 기공을 통해 초미세먼지를 흡수하기도 한다고 해요.

잎에 붙은 먼지를 주기적으로 닦아주시면

더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 실험연구에 의하면 산호수를 미세먼지를 투입해놓은 방에 넣어둔 채 4시간이 경과 되었을 때 초미세먼지가 70%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까지 효과가 좋을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기특한 아이였어요.

그리고 공기정화 기능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수경재배도 가능하지만 흙에서 키워야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산호수가 기특하게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작았던 꽃 봉오리가 어느새 조금 빵빵해졌어요. 

꽃이 다 피면 작고 하얀 꽃이 아주 귀여워요. 

작년에는 꽃들이 상당히 많이 피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에는 꽃봉오리가 많이 생기지 않았어요. 속상하네요. 

꽃들이 다 지고 나면 저렇게 빨간 열매를 맺습니다.

너무 귀엽고 장해요.

무럭무럭 자라나서 미세먼지 다 흡수해주라~

산호수는 키우시다 보면 이렇게 가지가 화분밖으로 축 늘어지기 시작해요. 

아프거나 시드는거 아니랍니다. 

산호수에 꽃이 피지 않는다면 빛이 너무 모자란 곳에서 자라고 있거나

나이가 너무 어린 경우 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요즘 계절 상관없이 초미세먼지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예쁜 식물도 키우시고 미세먼지 관리도 해보세요.

2020/10/17 - [스윗홈/식물 키우기] - 산호수 꽃에서 열매까지 속시원한 성장과정

2020/04/21 - [스윗홈/식물 키우기] - 파키라 키우기 1년

립 틴트 고르기

입술 제품은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화장은 하지 않아도 입술까지 허옇게 하고 다니기엔 너무 추레해 보여서

꼭 꼭 꼭 바르는 립 틴트

립 틴트 고를 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래 유지될 것 (커피 마실 때 엄청 묻어나면 딱 질색)

촉촉한 보습력도 중요하지만 너무 번~떡 거리지 않을 것 

입술 각질과 하나 되어 지저분하게 일어나지 않을 것

이 3가지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립 틴트로 재 구매하면서 오래 써온 제품이

조르지아 아르마니 립마그넷 + MAC 제품 

특히 저는 회사에서 커피도 마시고 물도 마시다 보니

커피 마시면서 텀블러에 너무 심하게 묻어나는 틴트는 쓰기 싫더라고요.

이 두 제품은 다 무난해서 좋아해요.

각질과 함께 일어나는 현상은 MAC 제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MAC 은 살짝 촉촉함이 유지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번에 올리브영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MAC 틴트를 구입하게 되어 후기를 남겨 봅니다.

RESILIENT ROUGE와와 LIKE CANDY

아주 깔끔한 디자인

뭐.. 목에 걸고 다닐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립 제품 구매할 때 디자인까지 신경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덕에 가끔 여는데 고생을 하게 되더라고요.

살짝 각이 져있거나 알마니처럼 겉에 뭐라도 살짝 붙어있으면 괜찮은데

이건 손에서 무한 회전하는 경우가 생겨요. 이럴 때 고무장갑 생각 남

 어플리케이터는 요렇게 생겼어요.

제가 둔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유난히 불편했다거나 너무 편하다 생각되었던 어플레케이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베네피트 (benefit)제품 옛날 버전 베네틴트 쓸 때 입술 가려웠던 거 빼고요. ㅎ

요즘은 다행히 바뀌었더라고요.

↑두껍게 한 번 발라보면 이런 색이 나와요.

↑조금 펴 발랐을 때 색

↑완전 펴 발랐을 때

요 두 아이는 이 전에 쓰던

TRULY EVERLASTING과 FOREVER DARLING

죄송하게도 발색샷은 없어요. ;;

TRULY EVERLASTING 은 상당히 옅은 분홍이고요.

FOREVER DARLING 밝은 빨강 생각하시면 돼요.

립 제품 사용하다 보면 또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입구 주변에 지저분하게 묻는 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심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MAC 은 재형 자체가 조금 촉촉한 타입이고 입구도 상당히 좁아서

솔을 넣고 빼면서 입구에 좀 묻더라고요.

소소한 단점을 제외하면 지속력, 발색 모두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입술 각질로 고민이신 분들에게 한 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입술각질제거 꿀팁 추가!

워낙 여기저기 나오는 정보이긴 해서 새로울 것도 없지만 효과는 정말 좋아서 한 번 언급해 봅니다~

자기 전에 입술 전용 바셀린을 듬뿍 바르고 잡니다.

꼭 바셀린이 아니어도 다른 립밤을 발라주셔도 돼요.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면서 세안할 때 입술을 꼼꼼히 잘 세정해주시고요.

기초화장하면서 미처 떨어져 나가지 않은 불어 터진 각질이 보이는 경우

스킨, 미스트를 바른 후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면 깔끔~

면봉으로 닦아 낸 후 립밤을 듬뿍 발라서 촉촉하게 해 주고

저는 나가기 직전에 립 제품을 발라줘요~ 그럼 하루 종일 각질 걱정 없어요~
각질 없는 촉촉한 입술~♡

대신 나가기 직전에 입술 바르는 거 깜빡하면 책임 못 집니다.

좁은 우리 집 거실 홈카페로 만들기

귀여운 크리스마스 소품구경하러오세요.

2020/11/08 - [스윗홈/인테리어] - 크리스마스 트리 집 꾸미기 (귀여운 소품 가랜드 조명)

이사 후 1년 동안 조금씩 변화한 저희 집 거실

나름 홈카페 인테리어 변화 과정을 공유합니다.

15평도 안 되는 상당히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가구 배치가 쉽지 않았어요.

좁은 집이라는 걸 알고 이사했지만 막상 가구를 하나 둘 들이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좁더라고요.

부엌에서 이어지는 거실도 아닌 방도 아닌

이 애매한 공간은 홈카페로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미닫이 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차피 방으로 사용하면

안 그래도 좁은 집 더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미닫이 문의 행방은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가구들을 이리 배치해봐도 저리 배치해봐도 뭔가 다 어색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사진과 도면을 이용해서 컴퓨터로 배치를 해보시더라고요.

저희 집에는 그런 기술 가진 사람이 없는 관계로 직접 하나하나 옮겨 가며 고민했어요.

이래도 아리송

저래도 아리송

책꽂이도 요렇게 고민 저렇게 고민

빈 책꽂이로 배치만 해보는 거랑 물건을 장식하고 보는 거랑 또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식물들이 많으면 분위기가 환해지고 좋은 것 같아요. 

인테리어 관련 앱이나 사이트들 돌아다니며 사진들 보면 정말 다들 예쁘게 잘 꾸미시더라고요.

저희 집은 워낙 좁고 낡아서 리모델링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지만 어차피 또 이사 나가야 할 전셋집이라 완전 변신은 무리였어요.

저처럼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으시거나

어떻게 꾸며야 할 지 고민이시라면 다른 분들 인테리어 사진을 참고 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는 오늘의집 앱이랑 핀터레스트를 많이 참고 했었는데 

거기에는 정말 삐까뻔쩍한 집들이 대부분이라

제가 따라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사진들이 대부분이긴 했어요. 

그래도 계속 보다 보면 소품활용하는 방식이라던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드디어 이리저리 다 옮겨보고 고민한 끝에 나름 마음에 드는 공간이 만들어졌어요.

살다 보니 정도 들고 그냥 다 좋더라고요.  

또 처음으로 독립해서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즐거워서 더 좋았던 것도 같아요. 

우리집 홈카페로 만들기

리모델링 하지 않고 집 꾸미기

식탁보를 씌어봤다 액자틀을 바꿔봤다 참 정신없었어요. 

식탁보는 확실히 편하긴 한 것 같아요.

방수라서 밥 먹고 닦기도 편하고 

식탁 색이 좀 너무 어둡나 싶었는데

식탁보를 사용하니 좀 넓어 보이는 것도 같고 

지금은 식탁보 없이 쓰고 있는데

새로운 색으로 다시 장만해볼까 고민 중이에요.

저처럼 작은 집으로 이사 후

좁은 집 인테리어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명이나 작은 소품들로 잘 이용하시면

선술집 분위기나 홈카페 분위기 비슷하게 만드는 건 가능한 것 같아요.

특히 조명 같은 경우 저는 노란빛 조명을 이용하면

확실히 포근한 느낌이 나서 홈카페 분위기로 딱 인 것 같아요.

수납장의 경우 가격도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저도 욕심은 조금 버리고 최소 느낌 낼 수 있는 선에서 저렴한 애들로 찾아서 구매했어요.

수납장에 진열하는 소품들만 잘 활용하셔도 분위기를 많이 바꿀 수 있는 것 같아요.

알전구 (LED 전구)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어요.

밤에는 알전구 조명만 켜놓으면 바로 선 술집 분위기!

친구들 초대해서 맥주 한 잔 하시면 꿀맛입니다.

LED 전구를 처음에는 다 건전지 들어가는 걸 샀는데 건전지가 은근히 빨리 닳더라고요.

그래서 좀 자주 켜놓는 곳은 콘센트형으로 구매해서 바꿔 달았어요.

1년 정도 사용해 보니 전기세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전기를 좀 많이 사용하시고 누진세 적용 구간에 있는 분들 이시라면 다를 수도 있을 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때에는 작은 소품들을 이용해서 분위기를 내보세요.

할로윈 소품 할로윈 장식하기

2020 할로윈 장식 !!

2020/09/19 - [스윗홈/인테리어] - Halloween 할로윈 소품으로 집꾸미기

세일 기간만 잘 맞추시면 예쁘고 괜찮은 물건들도 정말 싸게 사실 수 있어요.

저희는 모던하우스와 이케아를 많이 활용했어요.

작년 할로윈, 크리스마스 때 작은 소품들로 기분 좀 내봤지요.

한동안 인테리어 소품에 정신이 나가서 백만 가지가 사고 싶었지만

참느라고 참 힘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꾸며놓고 나면 HOLIDAY 느낌 팍팍 나고 기분 좋더라고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좁은 평수의 집입니다.

그래도 나름 아늑한 맛이 있어요.

좁은 집 인테리어

좁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작은 구조이기 때문에 오히려 어울리는 그런 인테리어 사진들 많이 참고해보시고

행복한 내 집 만드시길 바라요. 

아 큰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 ㅎㅎ 

2020/03/26 - [스윗홈/reviews] - 미니 믹서기(사용1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