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분위기 바꾸고 싶을 때
스트레스 만땅인 날 심신 안정이 필요할 때
요리하고 음식 냄새 없애고 싶을 때
캔들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
원래는 불붙여서 쓰다가
친구한테 선물로 캔들 워머를 받아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편하기도 하고 조명 인테리어소품으로도 안성맞춤
요즘에는 거의 워머만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향초는 마트에서 파는 막 향초 말고는
양키 캔들이랑 우드윅 두 가지만 써봤는데
같은 향으로 두 브랜드를 비교해보지는 않아서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우드윅 트랜퀼리티(오른쪽)
보이는 색처럼 뭔가 향도 초록 초록한 향이 나요.
향 설명만 보고 궁금해서 샀는데 마음에 들어서
이번 거 다 쓰면 같은 거 또 사려고요.
근데 이 아이는 계속 사용하다 보니
처음에는 뭔가 푸릇 푸릇한 풀내음에 가깝다면
몇 달째 사용 중인 지금은 달콤한 복숭아 향 비슷하게 나는 것 같아요.
제 기준에는 초들이 가볍게 막 살 수 있을 만큼
저렴한 품목은 아니라
살 때마다 고민되는데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나름 합리적인 소비라며....
만족하고 있답니다.
왼쪽 보랏빛 작은 애는 라벤더스파
향이 상당히 은은해요.
좀 확실하고 강한 향을 원하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을 듯하지만
은은해서 자기 전 늦은 시간에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왜 라벤더'스파'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 것 같아요.
뭔가 그 스파 특유의 습습한 향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느낌이랄까요.
아 말로는 설명이 힘드네요.
라벤더가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고 하니
왠지 손이 더 가요.
웃을 일만 가득한 스트레스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네요.
우드윅의 큰 특징이자 매력은 초심지가 나무로 되어있다는거
불붙여놓으면 모닥불 타는 것 같은 프다닥 뚜다닥
근데 처음 사용할 땐 조금 소리가 무서웠어요. ㅋ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소리가 좀 크게 나서
불꽃 튈 것 같은 소리처럼요.
근데 몇 번 사용해보고 익숙해지면
그렇게 듣기가 좋아요.
핫초코에 마시멜로 몇 알 동동 띄어주고
초 딱 켜놓고 심지 타는 소리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 Q
천국이 따로 없어요.
시각 후각 청각 모두 즐겁게 해주는 아름다운 캔들
어머나 쓰다 보니 제가 우드윅을 더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사진 속 분홍 아이는
양키캔들 PINK SANDS
이것도 은은 달달한 부드러운 부담 없는 향이에요.
신나게 우드윅 얘기하다가 얘기하려니 살짝 흥이 떨어졌어요.
사실 이것도 나쁜진 않은데
양키 캔들 먼저 사서 오래~~ 사용하다가
우드윅을 산 거라 살짝 싫증이 나고 있었기도 하고
괜히 빨리 써버리고 싶은 생각에
요리하고 집안 음식 냄새 덮고 싶을 때 워머에 넣고
강으로 켜놓고 막 쓰고 있어요.
근데 워머에 사용하면 진짜 오래 쓰는 것 같아요.
제 느낌이건 지 모르겠지만
향이 갈수록 은은해지나? 싶기도 하고
일 년 이상 사용 중이라 사실 신빙성 없는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향은 생각도 안 나요 ㅋ
저처럼 우드윅 향초로 모닥불 앞인 척 기분내보시거나
조명으로 방 분위기 한 번 바꿔보세요.
작은 거지만 기분전환에 효과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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