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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틴트 고르기

입술 제품은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화장은 하지 않아도 입술까지 허옇게 하고 다니기엔 너무 추레해 보여서

꼭 꼭 꼭 바르는 립 틴트

립 틴트 고를 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래 유지될 것 (커피 마실 때 엄청 묻어나면 딱 질색)

촉촉한 보습력도 중요하지만 너무 번~떡 거리지 않을 것 

입술 각질과 하나 되어 지저분하게 일어나지 않을 것

이 3가지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립 틴트로 재 구매하면서 오래 써온 제품이

조르지아 아르마니 립마그넷 + MAC 제품 

특히 저는 회사에서 커피도 마시고 물도 마시다 보니

커피 마시면서 텀블러에 너무 심하게 묻어나는 틴트는 쓰기 싫더라고요.

이 두 제품은 다 무난해서 좋아해요.

각질과 함께 일어나는 현상은 MAC 제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MAC 은 살짝 촉촉함이 유지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번에 올리브영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MAC 틴트를 구입하게 되어 후기를 남겨 봅니다.

RESILIENT ROUGE와와 LIKE CANDY

 

 

아주 깔끔한 디자인

뭐.. 목에 걸고 다닐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립 제품 구매할 때 디자인까지 신경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덕에 가끔 여는데 고생을 하게 되더라고요.

살짝 각이 져있거나 알마니처럼 겉에 뭐라도 살짝 붙어있으면 괜찮은데

이건 손에서 무한 회전하는 경우가 생겨요. 이럴 때 고무장갑 생각 남

 

 

 어플리케이터는 요렇게 생겼어요.

 

 

제가 둔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유난히 불편했다거나 너무 편하다 생각되었던 어플레케이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베네피트 (benefit)제품 옛날 버전 베네틴트 쓸 때 입술 가려웠던 거 빼고요. ㅎ

요즘은 다행히 바뀌었더라고요.

 

 

 

 

↑두껍게 한 번 발라보면 이런 색이 나와요.

 

 

 

조금 펴 발랐을 때 색

 

 

 

완전 펴 발랐을 때

 

요 두 아이는 이 전에 쓰던

 

 

TRULY EVERLASTING과 FOREVER DARLING

죄송하게도 발색샷은 없어요. ;;

 

 

TRULY EVERLASTING 은 상당히 옅은 분홍이고요.

FOREVER DARLING 밝은 빨강 생각하시면 돼요.

 

립 제품 사용하다 보면 또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입구 주변에 지저분하게 묻는 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심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MAC 은 재형 자체가 조금 촉촉한 타입이고 입구도 상당히 좁아서

솔을 넣고 빼면서 입구에 좀 묻더라고요.

 

 

 

소소한 단점을 제외하면 지속력, 발색 모두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입술 각질로 고민이신 분들에게 한 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입술각질제거 꿀팁 추가!

워낙 여기저기 나오는 정보이긴 해서 새로울 것도 없지만 효과는 정말 좋아서 한 번 언급해 봅니다~

자기 전에 입술 전용 바셀린을 듬뿍 바르고 잡니다.

꼭 바셀린이 아니어도 다른 립밤을 발라주셔도 돼요.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면서 세안할 때 입술을 꼼꼼히 잘 세정해주시고요.

기초화장하면서 미처 떨어져 나가지 않은 불어 터진 각질이 보이는 경우

스킨, 미스트를 바른 후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면 깔끔~

면봉으로 닦아 낸 후 립밤을 듬뿍 발라서 촉촉하게 해 주고

저는 나가기 직전에 립 제품을 발라줘요~ 그럼 하루 종일 각질 걱정 없어요~
각질 없는 촉촉한 입술~♡

대신 나가기 직전에 입술 바르는 거 깜빡하면 책임 못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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