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당나귀

요즘 워낙 좋은 영어공부 콘텐츠들이 많아서

영어 공부하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수많은 방법들 중 나와 딱 맞는 것을 찾기가 쉽지는 않죠.

혹은 내 레벨을 생각하지 않고 너무 높은 목표 설정을 쉽게 포기하시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빨리 쉽게 얻어서 오랫동안 내 것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아요.

3개월 만에 외국영화를 자막 없이 본다던가

3개월 만에 귀가 뻥 뚫린다던가

물론 개인 능력이나 노력 여하에 따라 가능한 일 일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일반인 기준으로는 글쎄요.

수많은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

찬찬히 기본을 잘 닦으시고 꾸준히만 하신다면 큰돈

들이지 않고서도 1년 정도

기본적인 회화(외국여행 가서 필요한 대회를 하는 수준)를 하시는데 까지는

조금만 노력하시면 가능하답니다.

전문적으로 영어로 먹고살겠다 하시는 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초보탈출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그럼 오늘은 초보 영어공부로 시작하기 좋은 교재 중 너무나 유명한

Grammar in use 교재를 소개드립니다.

어학연수를 떠나시거나 유학 떠나기 전 필독서로 꼽는 교재 중 하나죠.

어려운 문법 용어 없이 설명되어 이해하기 쉽고

예문들만 열심히 공부해도 큰 도움이 될 주옥같은 교재랍니다.

기초가 너무 부족해서 독학은 힘들다 하시는 경우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04/18 - [LEARNING ENGLISH/1부터 시작하는 왕초보 영어] - 처음 영어공부

Grammar in use 교재로 진행하는 강의도 있으니 살펴보시고 한 번쯤 들어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현재 검색 시 시원스쿨과 YBM 강의가 나오네요.

저는 한 10년 전?  YBM 박상효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신세계를 맛봤어요.

학교 다니면서 영어를 잘해본 기억이 없었고

말만 들어도 머리 아픈 한국식 문법 용어들은

영어공부에 대한 욕구를 저~ 만치 떨어뜨리곤 했는데

이 선생님의 강의는 이해하기가 정말 쉬웠거든요.

솔직히 다른 강의를 접해보지 않아 비교는 못 하겠지만

대부분 샘플 강의들이 있으니 한 번씩 들어보시고 나와 맞는 강의로 선택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기초가 조금은 있다 하시는 분은 교재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 되실 거예요.

사실 이 교재는 선생님 없이 독학할 수 있게 만든 거랍니다. 

시험영어를 대비하시고 싶은 분들이나

열정이 넘쳐난다 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AZAR 시리즈 교재를 이용하셔서

복습용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Basic Grammar in use로 이론 공부를 죽 해보시고 AZAR 시리즈로 문제풀이를 하면서 복습

이렇게 기초만 한 번 튼튼히 해 놓으시면 이후 유튜브나 다른 무료 콘텐츠들을 이용해서

레벨업을 죽죽 해나가시면 되겠죠?

어느 광고 속 말처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Grammar in use 시리즈는 영국판과 미국판 두 가지가 있어요.

사용하는 단어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사실 내용상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라...

한국에서는 미국판을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첫 단계 책 구매를 원하시는 경우 

Basic Grammar in use는 미국판(은색 표지)

Essential Grammar i use는 영국판(빨간색 표지) 

참고하세요. 

위 검색해본 강의 샘플 영상이 있어서 공유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둘 다 아주 오래된 영상이라 참고만 해보시고 각 사이트에 들어가서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cB-JY42JAE

https://www.youtube.com/watch?v=1FkNAFYWGJo&t=248s

playapp.me/2e9578d

<기초가 부족해서 혼자 공부하기 힘드신 경우 함께 공부해요!>

2020/04/18 - [LEARNING ENGLISH/1부터 시작하는 왕초보 영어] - 처음 영어공부

금요일 저녁

아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의 조합인가.

바라만 봐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문구가 있다니

액자라도 만들어 걸어야 할까보다

금요일 빰 푸라데이나잇

F R I D A Y N I G H T ! ! !

딱히 저녁을 먹기는 귀찮고

안 먹자니 출출하고 맛나는 뭔가가 먹고 싶은데

언니랑 이마트 노브랜드 크래미를 하나씩 뜯어먹었다.

향료가 듬뿍 들어갔나? 다른 브랜드 애들 보나 확실한 크래미 향이 난다

달달하니 맛나네.

하지만 크래미 하나 가지고는 뭔가 성에 차지 않는다.

언니가 갑자기 분주해진다.

한국인에게는 부침개가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있는 재료 대강 넣어서 만들 수 있는 기똥찬 간식

그 런 데 왜

참 간단해 보이는 이 것은

맛있게 만들기가 왜 힘든 거지

오늘 부침개 실패

겉은 바삭하며 황금 비율로 촉촉함이 살짜쿵 느껴져야 하건만

테두리는 바삭한데 안 쪽은 질퍽질퍽

붕어빵 반죽 덜 익혀서 먹는 느낌도 나고

아 … 기대 가득한 상태였기에 실망이 더 크다.

배만 불렀네.

따봉으로 맛있는 부침개와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금요일 밤

요즘 날씨가 딱 요 조합이 생각나네.

독립한 지 어언~ 1년

인테리어에 대한 부푼 꿈이 한가득했는데

함께 사는 언니와 저는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어느새 혼돈의 도가니 속에 빠져 버리게 되더라고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나름 절제력을 동원해보았으나 쉽지 않더라고요.

하나 둘 쟁이고 싶은 물건이 늘어나고

어느새 이곳저곳 쇼핑몰 장바구니는 가득가득

결국 저희 집은 벽면마다 느낌이 다른 희한한 집이 되어버렸어요.

뭐 저희는 나름... (사실 대단히) 만족하며 살고 있으니 된 거죠?

아무튼... 여기저기에서 쟁일 수밖에 없었던 온갖 물품들의 후기를 공유해 드리니

욕심은 조금 버리시고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물건 중 정말 필요한 것만 사세요.

안 그러면 저처럼…

장바구니에 있던 물건들이 어느새 우리 내 옆으로 …

그렇게 하나 둘 늘어가며

점점 더 가벼워지는 내 주머니

하지만.... 필수품이라는 게 있지 않겠어요?

저희 집 필수품 중 하나는 전자렌지

저희는 전기밥솥이 없어요.

압력밥솥에 밥을 한 번 하면 소분해서 냉동실로!!

자취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1~2인 가구로 지내면 밥을 부지런히 해 먹기가 쉽지 않잖아요?

전기밥솥은 전기세도 많이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렇게 냉동한 밥 해동할 때도 쓰고

냉동식품 데워 먹을 때도 그렇고 없으면 안 되는 자취 필수품!

저희는 전형적인 흰*검+메탈 톤의 가전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귀염스러운 가전을 찾다가 발견한 게 요요요 아이

대우 클라쎄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밝은 파스텔톤의 하늘색은 아니고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마다 상당히 색이 다르게 확인되더라고요.

베이비핑크 친구급 하늘색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할 수 있어요.  

저도 최대한 실제 색감에 비슷하게 나오도록 찍긴 했는데 흠...  

약~간 침침한 하늘과 아주 연한 보라의 중간 정도라고 하시면 느낌이 오시려나요?  

(옆에서 언니가 무슨 보라냐며 정색을 하는데요?.... 

그냥 저 사진에 가깝지만 살짝 어둡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손잡이도 저렇게 포인트로 되어 있어서 저는 마음에 들어요.  

조작부도 버튼 형식이 아닌 다이얼 형식으로 

더 레트로 느낌이 나죠?

어떤 후기에는 작동 시 안이 안 보인다고 되어있던데  

사진에서는 잘 표시가 안 나지만

작동 시 램프가 켜져서 내부를 볼 수 있어요.  

일단 저희는 철저한 외모지상주의자로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무언가에 집착하게 되나 봐요…;) 

기능보다는 외관 + 가격을 기준으로 샀는데  

지난 1년간 사용하면서 아무 문제나 불만은 없어요. 

적당한 가격에 레트로 감성 전자제품으로 아주 만족스러워요.

2020/03/26 - [스윗홈/reviews] - 핑크 덕후를 위한 미니 믹서기

요즘 재택근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동안도 뭐 그리 스펙터클한 생활을 하지는 않았지만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부터 저의 하루는 말도 안 되게 단조로워졌네요.

지난 주말에는 무려 8일 만인가 외출

그 후 또 한 주 동안 바깥세상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날씨가 어떤지도 잘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집에만 박혀 있네요.

답답해서 출근하고싶다하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참 신기한데

그런 사람들은 저를 보면 참 신기해하겠지요.

물론 코로나는 제발 빨리 잠식이 되어서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없어져야겠지만

저는 집이 이렇게나 좋을 수가 없네요.

똑같이 마시던 커피도 더 향긋하고 말이에요.

대신 움직임이 거의 제로 상태라서 조금 걱정은 되네요.

아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시간 중 하나

커피 내리기

아름다운 자태 그대

C O F F E E B E A N

커피 위를 열심히 달리는 얼룩말이 귀엽지요.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달려 봅시돠~

먹고살려면 열심히 달려야지요~

으럇 으럇

모두들 힘내세요.

파스텔 톤 레트로느낌의

작고 오동통 귀여운 미니 믹서기

처음 구입했던 계기도 필요해서가 아니라

예뻐서...ㅋ 

가지고 싶어서 샀던 믹서기 입니다.

분홍분홍 소형 사이즈의 믹서기 

키친플라워 믹서기

예뻐서 구입했지만 

의외로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가성비 좋은 기특한 믹서기입니다. 

간단하게 주스  한두잔 만들어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에요.

사진으로는 잘 느낌이 안 오는데

짧두웅 ~ 오동통 느낌이에요.

오른쪽 은색 레버를 밑으로 내리면 작동 됩니다.

미니 믹서기로 약, 중, 강 단계없이

시원하게 ON/OFF 만 있어요.

용량은 두 종류

용도에 따라 골라사용!

600ml 믹서형

500ml 머그형 

휴대할 수 있는 뚜껑이 따로 있어서

슥~ 갈아주고 뚜껑만 닫아서

가지고 나갈 수도 있어요.

뚜껑은 두개가 들어있고

하나는 빨대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뚜꺼은 짧은거 긴거 양쪽에 다 사용 할 수 있어요. 

센스만점

쿠팡 레트로 하늘색 미니믹서기 구입하기

oneany.shop/RRDYVY

원룸의 작은 부엌이라 큰 믹서기를 두기에 애매하거나 

간단한 이유식용 믹서기를 찾으시는 분들

가격 부담없는 집들이 선물용 등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큰 믹서기는 설거지 하는 것도 번거롭고 귀찮아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요리도 잘 하지 않으면 더욱 사용할일이 없지요.

본격적인? 요리를 하시면서 사용하시기 보다는 

간단하게 주스한잔 용으로 사용하시기에 좋아요.

저에겐 100점 짜리 가전제품 중 하나랍니다.

참고로 하늘색, 흰색 제품도 있어요.

SSG 레트로 흰색 미니믹서기 구입하기

oneany.shop/ZNHvJV

분홍 분홍한 애들을 좋아하시는

핑크덕후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레트로 감성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고민 안 하셔도 될 듯해요. 

그릇장, 수납장에 살짝 진열해놓아도 너무나 깜찍해요 ^^

J U S T   D O   I T  ! ! !

요즘에는 어떤 분야가 되었던 관련 정보가 넘쳐나요.

그 수많은 황금 같은 정보들을 손만 뻗으면 얻을 수 있는 요즘

대관절...왜 때문에?

제일 커다란 문제는

제대로 첫 발을 내딛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영어공부 돈 모으기 운동하기 …

'3개월 만에 성공' 이런 문구에 쉽게 혹하며 

방법 관련 영상만 백 가지를 찾아보는 일이 허다하고 말이죠. 

오 이런 방법이~ 하며 방법론 수집가도 아니고 말이에요.

윽 … 하고 가슴 깊이 찔리는 분들 안 계신가요?

제가 그토록 열심히 찾아 헤맨 온갖 방법론들의 100분의 1만 큼만

실천을 했어도 저는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되어있을 거예요.

또 열심히 방법 찾아 헤매던 어느 날

어느 영상에선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아무리 성공하는 방법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줘도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차피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백날 말해줘도 안 한다.

실행 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은 더 극 소수다.

J U S T   D O   I T  ! ! ! !  

특히 내가 지금 해봐야지 하는 그 무언가가

죽을 만큼 힘이 들거나 수천수억이 드는 일이거나

그 시작한 일을 실패했을 때 평생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그런 일이 아니라면

일단 그냥 한 번 시도해봅시다.

다음 주면 벌써 4월이 시작되네요.

이러다 곧 여름이 오고 겨울이 오고 2020년도 다 흘러가겠죠.

그래서 저도 올해에는 오래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기를 실천 중이에요.

그중 하나가 이 블로그 운영인데 쉽지만은 않지만

노력은 해보려고 합니다.

나름 공들여 만들어가고 있는 블로그인데

몇몇 어느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또는 심심풀이 정도의 무언가라도 될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