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첫 게시글로 시작
나도 블로그나 해볼까? 하시는 분들 꽤 있으실 거예요.
저도 그렇게 게으름 부리다 시작하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나름 글 쓰는 것도 재미있고 신이 나더라고요.
방문자가 한 명만 들어와도 우와~~~~~~~~~~~
왜 들어왔지? 어떻게 들어왔지? 하면서 어찌나 기쁘던지
하루에 열두 번도 방문자 수를 확인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방문자 수가 항상 10~30명 정도를 왔다 갔다
그 와중에 상당수는 가족
어느 순간 조금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책꽂이에 홀로 있는 내 개인 다이어리 꺼내서
사진 오려 붙이고 거기에 펜으로 글 쓰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더라고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글을 제 다이어리에 쓰듯 그냥 제 마음대로 써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한 번 방문한 사람도 글이 볼 게 없었는지 그냥 바로 다 나가버리고 ㅋ
저처럼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냐 싶은 순간이 찾아온 초보 블로거 분들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홈에 있는 포럼에 가시면 다른 분들의 블로그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맞구독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찬찬히 어떤 블로그들이 있는지 구경도 해 보시고
내 성향에 맞는 블로그가 있다면 자세히 구경하시면서 댓글도 달고 구독신청도 해 보시고
그럼 친절하고 따뜻한 분들이 다시 찾아와 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
와~~ 저는 처음 댓글 보고 눈물 흘릴 뻔했어요 ㅋ
정말 이런 게 신세계구나 싶고
사실 누군가 정보를 검색해보고 그 필요에 의해서 내 블로그를 찾아오고
또 재 방문자가 생기고
이런 방식이 최고이긴 하겠지만요…
슬럼프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른 분들의 파이팅을 좀 받고 나니
에너지가 마구 치솟는 느낌이랄까요. 다시 열심히 해야지 마음도 다지게 되고요.
지난 3일 동안 마음씨 좋은 분들 덕분에 사막같이 휑하던 제 블로그가
새 생명을 얻은 듯합니다.
하루 몇 백 명 몇 천명 거뜬히 넘기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에게 100이라는 숫자는 정말 엄청나게 느껴지더라고요.
3일째 방문자 수 100명 이상에 드디어 누적 방문자 수 1000명이 넘었어요.
너무나 기쁘네요.
쨔안~
뭐든 하루아침에 쉽게 되는 일은 없다는 거 다시 한번 잘 새기고
방문자 수 늘리는 방법, 키워드 분석 이런 영상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근데 아직은 봐도 잘 모르겠고...
꾸준히 공부부터 해봐야겠습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이 세상 모든 복 다 가져가세요!!!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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