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야식이 당기는 저녁
오늘 저녁에는 뭐 먹을까~ 하다가 노랑 통닭을 시켰습니다.
예전에는 순살 3종 세트를 종종 시켜 먹었었어요.
맛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짜게 느껴지더라고요.
제 입맛이 좀 싱거운 탓도 있긴 한데 언제부터인지 시켜먹는 치킨들 마다 너무 짜서
한 동안 치킨 배달도 잘 안 시켰던 것 같아요.
오늘은 무슨 치킨 먹지?
재난지원금 덕분에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는지 평소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
목이 빠져라 기다리다 도착한 반가운 손님 치킨!!
양념통 하나가 제대로 닫혀있지 않아서 봉투 안이 양념으로 범벅 ;;;
정말 많이 바쁘셨나 봐요.
입맛이 싱거운 저에겐 더 반가운 이 표시
“저나트륨 1위 선정”
무염지 냉장 닭을 이용한다고 해요.
먹어보니 확실히 짜지 않아서 좋아요.
종이에 기름이 너무 심해서 바로 접시위로 GO GO GO
역시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생긴 것도 딱 바삭해 보이죠?
노랑통닭은 카레가루와 옥수수 전분만을 사용한 특제 파우더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봉투를 펼치면 바로 카레향이 확~ 나요.
처음 열였을 때 카레향이 나는것 만큼 먹을 때는 카레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아요.
저는 퍽퍽살을 좋아해서 뼈 있는 치킨을 먹을 때도 닭가슴살만 골라 먹는데
순살 치킨을 먹을 때는 보통 퍽퍽살과 닭다리살이 섞여 있어서 아쉬워요.
제가 먹어본 순살 치킨중에는 교촌 살살치킨이 퍽퍽살이 많은 것 같아요.
함께 온 매콤치즈디핑소스
사실 노랑통닭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보기 전까지 치즈디핑소스 일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치즈 맛은 1도 못 느꼈어요. ;
치즈맛은 안 나도 찍어먹으니 맛은 있네요. ^^
매콤후라이든데 처음에 딱 먹었을 때는 전혀 맵지가 않았어요.
한 3조각 정도 먹고 나니 좀 맵기 시작
먹을수록 더 맵게느껴져요.
밑에 다 깔려 있어서 몰랐는데 눅눅해질까 봐 접시 위에 다 부었더니 이렇게 청양고추도 튀겨져 있어요.
이 청양고추 튀김 때문에 점수 급상승!!!
처음부터 부어서 먹을걸~
청양고추 튀김도 같이 먹으니 더 맵고 맛있어요.
그리고 한국 치킨은 바삭함이 생명 아니겠어요~?
노랑통닭 바삭함 만점! 만점이에요. ^^
야식 추천 치킨메뉴
[노랑통닭 메뉴]
노랑통닭 초반에 많이 먹을 때 자주 먹었던 순살 3종 세트
한 번에 3가지 종류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깐풍치킨이 좀 짜서 아쉬웠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후기들 보니까 괜찮은 것 같아서
신 메뉴인 알싸한 마늘치킨도 먹어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고바치와 간바치 메뉴도 한 번씩 먹어보고 싶은데
왠지 짤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저는 저렇게 떡이 들어있는 치킨을 좋아해서
가끔 떡볶이 떡을 튀겨서 같이 먹을 때도 있어요.
특히 양념치킨 먹을 때는 최고!
개인적으로는 교촌 신화치킨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바삭한 후라이드를 먹고 싶을 때는 노랑통닭
매운 양념 순살이 먹고 싶을 때는 교촌 신화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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