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REAL 바삭한 모짜소떡핫도그 VS. 풀무원 모짜렐라핫도그
주말간식
주말 오후 뭔가 맛있는 거 없나? 입이 심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살짝 허기는 지는데 밥은 먹기 싫고 이럴 때 먹기 딱 좋은 간식 핫도그!!!
핫도그도 안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지요.
언니가 핫도그 사랑이 넘쳐 나셔서 외출했을 때 참 자주 먹는 품목 인데
요즘은 외출도 거의 못 하고 이럴 때는 냉동식품이 참 효자입니다.
일반 냉동핫도그만 사먹어 봤었는데 이번에는 두 브랜드의 모짜핫도그를 주문해봤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갓뚜기!!
오뚜기 신제품이 나와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착한 기업들은 계속 승승장구 했으면 하는 마음이~ ㅎㅎ
두 제품 모두 이렇게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요.
오뚜기는 4개, 풀무원은 5개가 들어 있어요.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삭한 식감을 얼마나 살려줄까 싶어서
저는 에어프라이기에 데워서 먹었어요.
빵의 바삭함은 집에서 데워 먹을 때 어떻게 하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각 제품 포장에 추천하는 조리방법이 나와있어요.
오뚜기 냉동 핫도그 조리방법
가격 : 7480원 (4개입)
조리방법
풀무원 냉동 핫도그 조리방법
가격 : 7980원 (5개입)
조리방법
에어프라이기에 조리하려고 보니 나무막대가 삐죽...
오잉…
손잡이를 빼보려고 했는데 안 뽑히더라고요.
가위나 칼로도 자르기가 힘들어서 그냥 부러뜨렸어요.
개별 포장을 뜯기 전에 포장상태에서 부러뜨리는 게 쉬워요.
대신 전자렌지에 한 번 데우고 나면 쑥 잘 뽑힙니다.
오뚜기에 나와있는 추천 조리방법대로 시도해봤습니다.
먼저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돌리고 나서
에어프라이기에 180도에서 4분 돌렸어요.
데운 후 바로 드시는 것 보다 1~2분 식혀서 드시면 더 바삭합니다.
대신 그냥 접시위에 두시면 오히려 눅눅해질 수 있으니
식힘망이 있으시면 식힘망 위에서 식혀주세요.
우리집엔 식힘망이 없다 하시면 아래 사진처럼
살짝 오목한 그릇이나 일반 밥그릇 위에
젓가랑 등을 이용해서 김이 잘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오 일단 냄새가 좋습니다.
오뚜기 단면
중간에 들어있는 떡은 상당히 모짜렐라 질감같은 쫀득함이에요.
아주 찰지지는 않아서 좀더 단단한감의 쫀득한 식감이었으면 싶었어요.
중간에 떡이랑 소시지가 만나는 부분을 함께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어요.
왜 이렇게 3단으로 만들었을까요. 각각의 맛을 따로 먹는 것 보다
한입에 소시지+떡 아니면 소시지+모짜렐라
이렇게 한 번에 먹을 수 있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이영자씨가 소떡소떡 먹을 때처럼 갈비 뜯듯이 핫도그를 양손에 들고 먹어야 할 것 같아요.
풀무원 단면
오뚜기랑 풀무원 얼마나 다를지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두 핫도그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았어요.
같이 먹은 언니의 의견도 같네요.
둘다 빵은 데운 후 바삭한 식감 좋고요.
안쪽 빵은 쫀득하니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뚜기 빵이 좀 더 쫀득하니 맛있는 것 같아요.
둘다 밖에서 사먹는 핫도그 보다는 좀 달달한 감이 있어요.
겉 바삭함은 풀무원이 좀 더 바삭 한 것 같았어요.
소시지도 두 제품 모두 일반적으로 밖에서 사먹는 핫도그랑 비슷한 것 같았어요.
냉동 핫도그 오뚜기핫도그 풀무원 핫도그 모짜핫도그 집에서 핫도그 먹기
각 제품의 영양정보와 칼로리 정보 입니다.
오뚜기 REAL 바삭한 모짜소떡핫도그 칼로리는 295kcal (1개 100g 기준)
풀무원 모짜렐라핫도그 칼로리는 230kcal (1개 80g 기준)
핫도그하면 상당히 기름지고 소세지까지 있는 간식이라서
칼로리가 당연히 상당히 높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칼로리가 많이 높지는 않네요.
둘다 나트륨 함량은 어마어마 하네요.
의외로 둘다 단백질이 꽤 들어있어서 신기해요.
둘이서 핫도그를 배달 시켜먹기는 그렇고
또 밖에 나가지 않으면 먹기 힘든 간식 중 하나라서
냉동 핫도그 하나 쟁여 놨다가
주말 오후에 심심할 때 하나씩 데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가성비 좋은 간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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