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 간식 초당옥수수*초당옥수수의 모든 것

여름철 별미 초당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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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름철 간식 옥수수

옥수수는 영양이 손실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옥수수 껍질은 먹기 직전에 제거하여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옥수수의 영양분은 배아 부분에 많이 있어

해당부분까지 먹을 수 있게 손으로 떼어먹거나

숟가락 등으로 배아 부분까지 잘 떼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름에 꼭 먹어야 하는 필수 간식

오늘 소개드리는 초당 옥수수는

1초에 한 개씩 팔리는 옥수수

또 높은 당도 덕에 사탕 옥수수, 설탕옥수수, 과일맛옥수수 등으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매년 안 사 먹을 수 없는 여름철 별미 중 하나이지요.

처음에 초당옥수수가 초당순두부처럼 무슨 브랜드나 지역 이름인 줄 알았는데

Super Sweet을 뜻하는 정말 단 옥수수라는 뜻의 이름이었어요.

이름대로 초당 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로 유명합니다.

생으로 드셔 보시면 역시 신기할 정도로 달고

워낙 수분이 많이 때문에 딱딱하지 않고 마치 조리한 것처럼 톡 터져요.

하지만 굳이… 생으로?

생으로도 먹을 수는 있겠다 싶은 맛이기는 하지만

특유의 풀냄새라고 해야 할까요? 살짝 풀 뜯어먹는듯한 향이 느껴집니다.

역시 조리해서 먹는 초당 옥수수가 백배는 맛있어요.

 

초당옥수수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

설탕이나 소금 등을 넣지 않고 찜기에 쪄서 먹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물에 삶아서 조리하는 방식은 초당옥수수 본연의 아삭함과 단맛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초당 옥수수는 한국에서 항상 인기 있었던 찰옥수수와는 식감이 전혀 달라요.

쫀득한 느낌대신 아삭하고 탱글탱글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정말 맛있는 건데

초기에는 이런 특징 때문에 오히려 인기가 없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찰옥수수를 많이 재배하고 먹어와서

그 식감과 맛에 익숙했던 탓이었을까요?

옥수수에 찰진 맛이 없다. 사료같다? 라는 이유로 초반에는 외면을 받다가

온라인상에서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하네요.

옥수수알을 한 알 씹어 먹으면 수분 가득한 옥수수알이 탁 터지면서 단맛이 좌악~

처음에 초당 옥수수를 먹었을 때

설탕을 워낙 좋아하는 언니가 설탕을 들이부어서 찐 줄 알고

잔소리를 했을 정도로 당도가 상당히 높아요.

 

초당 옥수수 칼로리

당도가 높지만 오히려 칼로리는 찰옥수수보다 훨씬 낮아

100g당 96kcal 정도라고 합니다.

 

초당 옥수수 영양 성분 * 효능

옥수수에는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키위 5개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옥수수 1개에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옥수수수염의 효능은

차로 끓여 마시면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어 부종에 효과적이고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신장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씨눈에 많은 비타민 B1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어

지치는 여름철에 좋은 간식입니다.

하지만 필수 아미노산은 부족하기 때문에

우유나 계란 등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보관하는 방법

일반 옥수수는 수확 후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높은 당도를 맛볼 수 있는 방법이지만

바로 먹지 못 하는 경우

겉껍질을 2장 정도만 남기고 제거 후 포장하여 냉장보관

5일 이상 보관하는 경우에는 냉동보관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오래오래 쟁여두고 싶은 초당 옥수수는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어 가능하면

구입 후 3일~5일 사이에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옥수수 삶는 방법 * 조리 방법

옥수수를 찔 때 겉껍질은 모두 제거하지 않고

제일 안쪽 껍질 2장 정도를 남겨둔 채 조리를 하면

옥수수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옥수수 풍미도 유지되어

더 맛있는 옥수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당 옥수수는 물에 삶지 마시고 쪄야 단맛이 유지되어 맛있습니다.

찜기에 넣고 5분~10분 정도 찌면 됩니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5분 정도 뚜껑을 열지 말고 뜸을 들여 주세요.

 

전자레인지에 3~5분 정도 데워서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초당옥수수의 수분 가득 탱글탱글함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찌는 게 최고!

아직도 초당 옥수수를 안 드셔 보셨다면 

올여름에는 한 번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