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당나귀

봄에 이사 계획 세우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사라는 게 생각하면 설레고 좋기도 하지만

일단 그 과정이 시작되고 나면

비용부터 시작해서 끝없는 고민과 결정의 연속인지라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12월 한 겨울에 집을 찾으러 다녔었는데 집 찾기도 힘들고

역시 봄에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죠?라고 생각 없이 말했는데

공인중개사분이 무슨 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들은 것처럼 지금이 딱 이사철이라고 연설을 하시길래

아…. 그런가요 하고 움츠러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겨울을 이사 적기라고 하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 듯….

아무튼…. 쉽지 않은 이사!

특히 첫 독립을 하시는 사회 초년생이시라면 더 그럴 테고요.

꿀팁까지는 아니더라도

제 글들이 약간의 참고라도 될 수 있다면 보람 찰 것 같아요.

보통 첫 독립인 경우

원룸이나 평수 자체가 크지 않은 집으로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옵션이 없는 집으로 이사하시는 경우라면

가구, 가전제품 등을 장만하실 때 공간을 생각 안 할 수 없죠.

저도 작은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그런 고민 끝에 결정한 가구 중 하나가 침대인데요.

공간이 많이 협소하고 넉넉하지 않은 예산을 감안하여

침대는 적당한 가격에 수납이 가능한 것으로 검색해서 골랐어요.

저렴한 침대 * 수납형 침대

좁은 집의 경우 수납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더라고요.

이사 직후는 잘 못 느끼지만 살다 보면

하루하루 느껴지는 공간 부족

제가 구입한 침대의 경우 하부 서랍형으로 되어있어서.

잡다한 물건들 정리하기에 딱 좋아요.

저렴이 서랍장을 구입해본 분이시라면 100% 공감하실 거라 생각되는데

서랍장 고장이 제일 많은 부분이 레일 고장!

어느 정도 쓰다 보면 레일이 휘거나 내려앉거나

정말 각종 이유로 고장이 나서 수평으로 안 닫히고 비스듬히 닫히는 경우

아니면 완전히 꼭 닫히지 않고 약간의 틈이 생기는 경우

대체 얼마나 좋은 서랍장을 사야 고장 없이 쓸 수 있는 건지...

아무튼 이 침대 서랍은 레일이 없어요.

이렇게 서랍 아래 바퀴가 달려서

침대 밑 공간에 그냥 굴려 넣고 굴려 빼고? 하는 식이에요.

서랍장 망가짐을 겪어보신 분이라면 오~ 하실 만한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저 바퀴가 또 쉽게 고장 난다면 다른 문제이겠지만요.

저는 아직까지는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조금 아쉬운 건 서랍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아요.

서랍을 완전히 빼면 요런 모습이에요.

짐이 많으시거나 공간이 많이 협소하다 하시면

이렇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는 가구를 장만하시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수납공간이 부족할 때는 여름에 겨울이불 보관은 정말 최악입니다.

제가 구입한 침대 같은 경우 겨울이불은 시도해볼 수도 없는 공간이지만

1인용 전기장판 같은 계절 용품 넣어두긴 좋아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한샘 샘베딩 베이직 침대입니다. 

집이 좁아서 침대 헤드도 없어야 좀 넓어 보일까 싶어서 헤드 없는 제품을 고른 건데

지금 보니 헤드 있는 침대가 좀 깔끔해 보이는 것도 같아요. 

[사이즈 정보]

아이방 침대 고르기 * 신혼 침대 고르기 * 좁은집 수납형 침대

이렇게 이단 서랍장으로 되어있는 제품도 있어요.

[서랍형 침대 * 원룸 침대 * 자취방 침대]

겨울 이불도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그런 수납 형 침대도 있긴 하더라고요.

매트리스를 통째로 들어 올리면 아래쪽에 수납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도 있는데

침대 매트리스 무게가 상당한 경우가 많아서

여성분 특히 1인 가구인 경우에는 도움 없이 매트리스를 혼자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런 부분 다 감안하시고 제품을 골라보세요.

예쁘고 좋은 제품이 없나요? 내 통장에 돈이 없지…. ㅜ ㅜ

통장이 두둑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아야죠 뭐 : )

수납형 침대로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요.

특히 원룸의 경우 더욱~ 수납 문제로 머리 아플 수 있는데

이런 수납형 침대로 어느 정도 해결은 될 것 같네요.

이런 평상형 침대는 공간 분리 역할도 해주어서

조금 넓은 공간의 원룸에 놓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

저런 형태는 뭔가 아지트 느낌도 나서 그런지 아이들도 좋아한다는 후기도 보였어요.

침대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를 구입하실 때에는

주변 가구나 문열림 구조 등 미리 확인해보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서랍형 가구를 구입하신다면 서랍을 편하게 여닫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주변 다른 가구나 방문을 열고 닫을 때 불편함은 없을지

미리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죠? 

이사를 하면서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품목들이 많았기 때문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그래서 사는데 꼭 필요한 게 아닌 온갖 예쁜 것들은 정말 백 번씩 고민을 했어요.

그중 하나가 그릇 수납장이었지요.

예쁜 그릇장 아기자기하면서 마음에 드는 그릇장을 찾는게 쉽지는 않았어요.

원목가구는 또 가격이 천차만별에 저렴이 가구 조차도 제 기준에서는 비싸서 … ㅠ ㅠ

그래서 찾고 또 찾고 열심히 뒤적거린 결과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저렴한 아이를 찾아냈지요.

처음부터 가지고 싶었던 그릇장은 아기자기 귀여우면서 아름다움이 있는 그런 제품을 원했는데

다들 어쩜 그렇게 아이구야 소리 나오게 비싼지

이 정도 가격이면 조용히 포기하고 큰 집으로 이사 가면 사야겠구나 싶은 순간

띠용~ 발견한 제품

원목가구 뭔가 뽀샤시하면서 보송보송한 느낌이랄까요~

제품 자체도 참 예뻐 보였는데 도색이 가능해서 아기자기 귀여움을 더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집 자체가 삐까뻔쩍 인테리어는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과연 이 집에 데려온들 어울리기나 할까 잠시 고민도 했지만

일단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되게~ 갖고 싶었던 거 못 사는 속상한 마음 상태에서 발견해서 그런지

내가 이건 꼭 해야겠다는 이상한 마음이 아주 강하게 들었답니다.

아무튼…. 집 분위기랑 좀 동떨어지려나 싶긴 했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미고 싶었기 때문에 연한 하늘색으로 도색했어요.

아래는 사이트에 가보시면 도색 전 제품과 도색 샘플 사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광고 아니에요~ 참고 해보시라고 정보 공유 드려요! 구매는 할인 많이 되는 곳에서 !!)

http://treehom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16&cate_no=26&display_group=1

[그릇장 수납장 장식장 주방가구]

아래는 1년 전 구입 당시 가격정보 입닌다.

[트리홈 가구 21t 핀란드소나무 2도어+그릇장 세트]

가격 289000

원래 금액이 289000인데 이래저래 할인 적용을 해서 226400원까지 다운!

오 그럼 도색은 공짜나 다름없네 하는 이상한 계산법을 들먹이며 죄책감 없이 도색 추가!

[온갖 할인 적용 후 실제 결제 226400 + 하부장 도색 60000]

그런데 글 올리느라 검색을 해 본 결과…. 제가 구매했던 곳은 다른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는 상태에서 구매한 건데

해당 업체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원래 가격이 239000으로 나오네요.

왠지 억울한 이 기분

(광고 아닙니다. 가격 비교해보시고 할인 적용 많이 되는 곳으로 찾아보시길 바래요.)

대한민국 제조라서 더욱 믿음이 가는~ ♡

마음에 드는 또 한 가지는 하부장 수납공간 도어형 문을 닫을 때

꽝 닫히지 않고 그냥 중간에 손을 놓쳐도 천천히 툭~하고 닫히더라고요.

별거 아니지만 전 그게 은근히 편하더라고요.

(자석이 붙어 있지는 않아요~ 손 놓쳤을 때 꽝 안 닫혀서 좋다는 의미랍니다.)

지금 쓰고 있는 렌지대 같은 경우 잘못 놓치면 상당히 큰소리를 내면서 쾅 닫히거든요.

그럼 완전 화들짝~

하부장 도어형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이렇게 온갖 물건들을 다 넣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서랍형에는 부엌에서 자주 사용하는 행주, 일회용 비닐, 쓰레기봉투 등을 정리해서 넣어놨어요.

상부장은 오픈형이라 다양한 소품들 이용하셔서 여러 가지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저희 집에서는 시즌 별 장식도 좀 바꿔주고 그릇장 하나로 온갖 기분 다 내고 있답니다.

약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한 가지 조금 슬픈 점은 원목이라 옹이라고 하죠

페인트 칠 하고 한 반년이 지나니 옹이 부분이 색이 좀 바래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뭐 흘렸나 싶어서 문질러 봤는데 옹이 자국...

그냥 못 본 척하렵니다... ㅜ ㅜ 

아래는 트리홈 사이트에서 확인되는 사이즈 사진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 상부장은 4칸짜리인데 현재 사이트에는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저는 당시 할인 적용 제일 많이 받을 수 있는 쇼핑몰 찾아서 구매했으니 참고해주세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원목 상태 그대로 사용하시다가 질리면 그때 도색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집 분위기에 맞게 색 선택해서 꾸며보시면 색다른 분위기로 인테리어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렴한 원목 그릇장을 찾으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 부탁 드립니다! : )

하트 꾹~ ♡♡♡♡

2020/03/23 - [스윗홈/인테리어] - 원목전등

2020/04/05 - [스윗홈/인테리어] - 좁은 거실 홈카페 인테리어 시도 후기

독립의 꿈을 안고

아름다운 나만의 인테리어를 상상하지만

정작 이사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되지요.

일단 첫 번째

TV나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사진 속 집처럼 꾸미려면

내 통장에 구멍남

그리고 그런 집들과 내 집은

애초에 구조, 벽지, 장판, 평수 모두 너무나 다르다는 것

정말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서야

이리 보고 저리 봐도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울적해지기도 하고 말이죠.

저는 욕실과 부엌이 딱 그런 상태였어요.

어떤 느낌인지 아시게쑴니까아

하물며 뽀송뽀송 보정을 해봐도

어떤 필터를 적용해봐도

저 느낌은 숨길수가 없네요.

청소도 구석구석 약 뿌리고 뜨거운 물 쏟아붓고 소독하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 기분...

우중충 우중충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것이 커텐 활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샤워 커튼을 제 마음대로 벽면 가리개용으로

이렇게 지저분해 보이는 벽면에 커튼을 달았어요.

이렇게 좀 가려주고 나니 

욕실 문을 딱 열었을 때 그 밀려오는 기분 나쁨도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일석이조!! 겨울에 바람이 덜 들어와요.

워낙 낡고 오래된 집이라 여기저기 집안에서 바람이 휭휭~

샤워할 때 오돌돌 ~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벽면에 물을 한 번 쫙! 뿌리시고 커튼을 촵! 밀착해서 붙여주시면

바람막이로도 GOOOOD~~

화장실 창문이 열려 있으면 왠지 불안하기도 하잖아요.

이렇게 커튼을 확 쳐두면 창문이 열려있어도 신경 안 쓰이고~ 

통풍도 시키고 여러 가지로 이득!! 

이것이 꿀팁인가... 하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 100% 

특히 여유가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학생분들에게는

유용한 꿀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공유해 봅니다.

(사회초년생도 학생도 아니지만 저처럼 여전히 여유가 없는 분들도... ㅠㅠ)

앗!!! 아주 중요한 사실 한 가지!!!

샤워 후 환기는 필수!! 젖어있는 커튼을 그대로 두시면 냄새나요.

창문 열어서 환기 잘 시키시고 커튼도 좌악 펼쳐서 잘 말려주세요.

돈 없는데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저처럼 100% 만족은 아니어도

잘 찾아보시면 방법은 있답니다.

열심히 일하고 돈 모아서 

좋은 집으로 이사 갑시다.

할 수 있어요! : ) 

좁은 우리 집 거실 홈카페로 만들기

귀여운 크리스마스 소품구경하러오세요.

2020/11/08 - [스윗홈/인테리어] - 크리스마스 트리 집 꾸미기 (귀여운 소품 가랜드 조명)

이사 후 1년 동안 조금씩 변화한 저희 집 거실

나름 홈카페 인테리어 변화 과정을 공유합니다.

15평도 안 되는 상당히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가구 배치가 쉽지 않았어요.

좁은 집이라는 걸 알고 이사했지만 막상 가구를 하나 둘 들이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좁더라고요.

부엌에서 이어지는 거실도 아닌 방도 아닌

이 애매한 공간은 홈카페로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미닫이 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차피 방으로 사용하면

안 그래도 좁은 집 더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미닫이 문의 행방은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가구들을 이리 배치해봐도 저리 배치해봐도 뭔가 다 어색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사진과 도면을 이용해서 컴퓨터로 배치를 해보시더라고요.

저희 집에는 그런 기술 가진 사람이 없는 관계로 직접 하나하나 옮겨 가며 고민했어요.

이래도 아리송

저래도 아리송

책꽂이도 요렇게 고민 저렇게 고민

빈 책꽂이로 배치만 해보는 거랑 물건을 장식하고 보는 거랑 또 다르더라고요.

확실히 식물들이 많으면 분위기가 환해지고 좋은 것 같아요. 

인테리어 관련 앱이나 사이트들 돌아다니며 사진들 보면 정말 다들 예쁘게 잘 꾸미시더라고요.

저희 집은 워낙 좁고 낡아서 리모델링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지만 어차피 또 이사 나가야 할 전셋집이라 완전 변신은 무리였어요.

저처럼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으시거나

어떻게 꾸며야 할 지 고민이시라면 다른 분들 인테리어 사진을 참고 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는 오늘의집 앱이랑 핀터레스트를 많이 참고 했었는데 

거기에는 정말 삐까뻔쩍한 집들이 대부분이라

제가 따라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사진들이 대부분이긴 했어요. 

그래도 계속 보다 보면 소품활용하는 방식이라던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드디어 이리저리 다 옮겨보고 고민한 끝에 나름 마음에 드는 공간이 만들어졌어요.

살다 보니 정도 들고 그냥 다 좋더라고요.  

또 처음으로 독립해서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즐거워서 더 좋았던 것도 같아요. 

우리집 홈카페로 만들기

리모델링 하지 않고 집 꾸미기

식탁보를 씌어봤다 액자틀을 바꿔봤다 참 정신없었어요. 

식탁보는 확실히 편하긴 한 것 같아요.

방수라서 밥 먹고 닦기도 편하고 

식탁 색이 좀 너무 어둡나 싶었는데

식탁보를 사용하니 좀 넓어 보이는 것도 같고 

지금은 식탁보 없이 쓰고 있는데

새로운 색으로 다시 장만해볼까 고민 중이에요.

저처럼 작은 집으로 이사 후

좁은 집 인테리어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명이나 작은 소품들로 잘 이용하시면

선술집 분위기나 홈카페 분위기 비슷하게 만드는 건 가능한 것 같아요.

특히 조명 같은 경우 저는 노란빛 조명을 이용하면

확실히 포근한 느낌이 나서 홈카페 분위기로 딱 인 것 같아요.

수납장의 경우 가격도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저도 욕심은 조금 버리고 최소 느낌 낼 수 있는 선에서 저렴한 애들로 찾아서 구매했어요.

수납장에 진열하는 소품들만 잘 활용하셔도 분위기를 많이 바꿀 수 있는 것 같아요.

알전구 (LED 전구)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어요.

밤에는 알전구 조명만 켜놓으면 바로 선 술집 분위기!

친구들 초대해서 맥주 한 잔 하시면 꿀맛입니다.

LED 전구를 처음에는 다 건전지 들어가는 걸 샀는데 건전지가 은근히 빨리 닳더라고요.

그래서 좀 자주 켜놓는 곳은 콘센트형으로 구매해서 바꿔 달았어요.

1년 정도 사용해 보니 전기세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전기를 좀 많이 사용하시고 누진세 적용 구간에 있는 분들 이시라면 다를 수도 있을 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때에는 작은 소품들을 이용해서 분위기를 내보세요.

할로윈 소품 할로윈 장식하기

2020 할로윈 장식 !!

2020/09/19 - [스윗홈/인테리어] - Halloween 할로윈 소품으로 집꾸미기

세일 기간만 잘 맞추시면 예쁘고 괜찮은 물건들도 정말 싸게 사실 수 있어요.

저희는 모던하우스와 이케아를 많이 활용했어요.

작년 할로윈, 크리스마스 때 작은 소품들로 기분 좀 내봤지요.

한동안 인테리어 소품에 정신이 나가서 백만 가지가 사고 싶었지만

참느라고 참 힘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꾸며놓고 나면 HOLIDAY 느낌 팍팍 나고 기분 좋더라고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좁은 평수의 집입니다.

그래도 나름 아늑한 맛이 있어요.

좁은 집 인테리어

좁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작은 구조이기 때문에 오히려 어울리는 그런 인테리어 사진들 많이 참고해보시고

행복한 내 집 만드시길 바라요. 

아 큰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 ㅎㅎ 

2020/03/26 - [스윗홈/reviews] - 미니 믹서기(사용1년 후기)

어떤 신발장을 사용하시나요? 

유독 신발을 아끼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일수록 신발장에 대한 로망이 있지요.

저도 한 때 그런 로망을 꿈꿨는데

일단 내 몸 편히 뉘일 곳도 부족하여 TV에서 연예인들 집에서나 등장할법한 

그런 럭셔리 신발장은 이번 생에는 아닌 걸로.... 

BYE~ BYE~ 

작은집은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돼요.
현관도 비좁아서 적당한 신발장 찾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이 신발장은 중간에 뚫려있는 공간이 있어서 통풍도 잘 될 것 같지요?

신발 냄새, 신발장 냄새 없애는 방법 찾아다니신 다면 요 신발장이 괜찮은 것 같아요.

한 칸에 6켤레씩 3칸이니까 18켤레를 보관할 수 있어요.
대신 워커나 부츠 같은 신발은 보관 불가

오래 안 신을 신발에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두면

탈취 효과, 제습효과를 다 보실 수 있다고 하니 활용해보세요.

좁은 현관 신발 수납이 골치 아프시다면 이런 구조의 신발장 한 번 고민해보세요.

풍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관에 들어섰을 때 왼쪽에 거울이 있으면 금전운을

오른쪽에 거울이 있으면 명예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 )

대신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거울이 있으면

좋은 운이 반사되어 나가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네요. 

저는 이런 풍수 인테리어를 믿지는 않지만 흥미롭긴 하네요. 

괜히 귀 솔깃~? 

여하튼 나가기 전 얼굴에 뭐 묻은 거 없는지 확인은 해야 하니까요~

신발장과 비슷한 사이즈의 거울을 찾아서 구매했어요.

색상도 비슷해서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거울 앞 소품들도 한 번씩 바꿔주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코코도르 방향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장식하면서 11월에 오픈한 건데

아직 다 닳지 않은 관계로 현관만 아직도 크리스마스

코코도르가 은근히 오래가고 향도 오래 지속되는 것 같더라고요.

금액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애용하고 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소품들만 조금씩 바꿔주어 현관 분위기를 바꿔 주었어요.

이렇게 소품들을 이용해서 집 분위기 바꾸는 게 재미도 있고 

기분전환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딱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게 되는 현관은 산뜻하게 해 놓으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거울 테두리 트리모양 조명이랑 아래 놓여져 있는 하얀색 볼은

저녁에 불켜놓으면 또 아주 예뻐요. 

이런 작은 조명만 잘 활용 하셔도 만족도 급 상승 ㅎ

마음에 드는 소품이용해서 예쁘게 꾸며 보세요! 

큰 돈 들이지 않아도 나름 마음에 드는 내집 꾸미기는 가능한 것 같아요. : )

2020/04/05 - [스윗홈/인테리어] - 좁은 거실 홈카페 인테리어 시도 후기

조명에 얼마나 신경을 쓰시나요?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포기하기 힘든 품목 중 하나가 조명 아닐까 싶어요.

저는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집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집이 워낙 낡고 좁아서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 이상

답이 나오지 않을 집이에요.

하지만 전세대출부터 시작해서 나갈 비용은 끊이지 않고

이럴 때 제가 잘하는 자기 합리화

조명은… 이사갈 때 다시 떼어갈 수 있으니 결코 낭비가 아니지?

또 이럴 때는 더 언니랑 쿵짝이 잘 맞아서

그렇지 한 번 사면 평생도 쓴다! 하면서 죄책감 없이 전등을 바꿔 줬어요.

똑같은 전등을 사서 하나는 거실, 하나는 침실에 설치하고 침실에는 하얀빛 전구를 달았어요.

확실히 노란빛이 더 예쁘긴 한 것 같아요.

노란빛 전구가 더 홈카페 분위기가 나서 좋아요.

사진에서는 노란빛이 잘 표현이 되지 않아서 아쉽네요.

LED 전구를 달아서 일 년 이상 한 번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요.

전기세도 많이 안 나오고 자주 교체 안 해도 되니 좋아요.

각도 조절도 가능한데 가정에서 중앙에 설치해서 사용할 때는 크게 쓸모 있지는 않은 듯해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원하신다면 이런 원목 전등 한 번 활용해보세요. 

2020/03/28 - [스윗홈/reviews] - 향초추천(우드윅VS양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