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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아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의 조합인가.

바라만 봐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문구가 있다니

액자라도 만들어 걸어야 할까보다

금요일 빰 푸라데이나잇

F R I D A Y N I G H T ! ! !

 

딱히 저녁을 먹기는 귀찮고

안 먹자니 출출하고 맛나는 뭔가가 먹고 싶은데

언니랑 이마트 노브랜드 크래미를 하나씩 뜯어먹었다.

향료가 듬뿍 들어갔나? 다른 브랜드 애들 보나 확실한 크래미 향이 난다

달달하니 맛나네.

하지만 크래미 하나 가지고는 뭔가 성에 차지 않는다.

언니가 갑자기 분주해진다.

한국인에게는 부침개가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있는 재료 대강 넣어서 만들 수 있는 기똥찬 간식

그 런 데 왜

참 간단해 보이는 이 것은

맛있게 만들기가 왜 힘든 거지

부추부침개 feat. 쉰김치

오늘 부침개 실패

겉은 바삭하며 황금 비율로 촉촉함이 살짜쿵 느껴져야 하건만

테두리는 바삭한데 안 쪽은 질퍽질퍽

붕어빵 반죽 덜 익혀서 먹는 느낌도 나고

기대 가득한 상태였기에 실망이 더 크다.

 

배만 불렀네.

따봉으로 맛있는 부침개와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금요일 밤

요즘 날씨가 딱 요 조합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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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택근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동안도 뭐 그리 스펙터클한 생활을 하지는 않았지만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부터 저의 하루는 말도 안 되게 단조로워졌네요.

지난 주말에는 무려 8일 만인가 외출

그 후 또 한 주 동안 바깥세상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날씨가 어떤지도 잘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집에만 박혀 있네요.

답답해서 출근하고싶다하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참 신기한데

그런 사람들은 저를 보면 참 신기해하겠지요.

물론 코로나는 제발 빨리 잠식이 되어서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없어져야겠지만

저는 집이 이렇게나 좋을 수가 없네요.

똑같이 마시던 커피도 더 향긋하고 말이에요.

대신 움직임이 거의 제로 상태라서 조금 걱정은 되네요.

 

아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시간 중 하나

커피 내리기

아름다운 자태 그대

C O F F E E B E A N

커피 향기가 모니터 화면을 뚫을 것 만 같은

 

커피 위를 열심히 달리는 얼룩말이 귀엽지요.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달려 봅시돠~

먹고살려면 열심히 달려야지요~

으럇 으럇

 

PASCUCCI 머그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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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U S T   D  I T  ! ! !

 

요즘에는 어떤 분야가 되었던 관련 정보가 넘쳐나요.

그 수많은 황금 같은 정보들을 손만 뻗으면 얻을 수 있는 요즘

대관절...왜 때문에?

제일 커다란 문제는

제대로 첫 발을 내딛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영어공부 돈 모으기 운동하기 

'3개월 만에 성공이런 문구에 쉽게 혹하며 

방법 관련 영상만 백 가지를 찾아보는 일이 허다하고 말이죠

오 이런 방법이~ 하며 방법론 수집가도 아니고 말이에요.

하고 가슴 깊이 찔리는 분들 안 계신가요?

제가 그토록 열심히 찾아 헤맨 온갖 방법론들의 100분의 1만 큼만

실천을 했어도 저는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되어있을 거예요.

 

또 열심히 방법 찾아 헤매던 어느 날

어느 영상에선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아무리 성공하는 방법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줘도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차피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백날 말해줘도 안 한다.

실행 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은 더 극 소수다.

 

J U S T   D   I T  ! ! ! !  

 

특히 내가 지금 해봐야지 하는 그 무언가가

죽을 만큼 힘이 들거나 수천수억이 드는 일이거나

그 시작한 일을 실패했을 때 평생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그런 일이 아니라면

일단 그냥 한 번 시도해봅시다.

다음 주면 벌써 4월이 시작되네요.

이러다 곧 여름이 오고 겨울이 오고 2020년도 다 흘러가겠죠.

그래서 저도 올해에는 오래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기를 실천 중이에요.

그중 하나가 이 블로그 운영인데 쉽지만은 않지만

노력은 해보려고 합니다.

나름 공들여 만들어가고 있는 블로그인데

몇몇 어느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또는 심심풀이 정도의 무언가라도 될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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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홈카페
원래도 집이 최고다 스타일이라
집에만 있는데
코로나 여파로 집콕
스타벅스 대신 홈카페

지난주부터 재택근무 시작으로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간 지 4박 5일째

워낙 집순이라 이러고 100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코로나는 빨리 잠잠해져서 

이곳저곳에서 고생 많으신 분들이 좀 편안해지시면 좋겠어요.

온 나라가 난리니 너무 걱정되네요.

우리집 티타임

티타임 러버 어머니 덕분인지 

저도 이렇게 차려놓고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해요. 

엄마의 찻잔 사랑이 어마어마하셔서
한 상 예쁘게 세팅해서 옹기종기 앉아서
예쁜 찻 잔에 커피 마시는걸 참 좋아하시는데
낮에 혼자서 티타임을 가지시더라도
좋아하는 찻잔을 세네 개 꺼내놓으시고 구경하시는 걸 좋아하세요.
어느 날도 그렇게 소꿉장난 하는 어린이 마냥
온갖 찻잔을 세팅해놓으시고 티타임을 즐기시는 중
정수기 점검하시는 분이 오셔서
'손님들이 오셨다 가셨나 봐요' 하시더래요.
민망하셔서 '네'하고 대답하셨다고 ㅎㅎ


커피머신 청소를 할 때가 지나서 그런지 오늘은 커피맛이 안 좋아요.

제가 지금 사용 중인 커피머신은 밀리타라는 이탈리아 제품인데 

전용 약품까지 사서 청소를 해줘야 하고

은근히 귀찮아요. 

근데 확실히 청소할 때가 되면 커피맛이 이상해지는 게

너무 신기한 거 있죠.

청소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만

몇 년째 잔 고장 한 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캡슐커피머신은 청소하기가 좀 쉬울까요?
사고 싶은 물건이 이렇게 또 하나 늘어납니다.
아니다... 난 아무것도 갖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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