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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홈카페
원래도 집이 최고다 스타일이라
집에만 있는데
코로나 여파로 집콕
스타벅스 대신 홈카페

지난주부터 재택근무 시작으로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간 지 4박 5일째

워낙 집순이라 이러고 100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코로나는 빨리 잠잠해져서 

이곳저곳에서 고생 많으신 분들이 좀 편안해지시면 좋겠어요.

온 나라가 난리니 너무 걱정되네요.

우리집 티타임

티타임 러버 어머니 덕분인지 

저도 이렇게 차려놓고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해요. 

엄마의 찻잔 사랑이 어마어마하셔서
한 상 예쁘게 세팅해서 옹기종기 앉아서
예쁜 찻 잔에 커피 마시는걸 참 좋아하시는데
낮에 혼자서 티타임을 가지시더라도
좋아하는 찻잔을 세네 개 꺼내놓으시고 구경하시는 걸 좋아하세요.
어느 날도 그렇게 소꿉장난 하는 어린이 마냥
온갖 찻잔을 세팅해놓으시고 티타임을 즐기시는 중
정수기 점검하시는 분이 오셔서
'손님들이 오셨다 가셨나 봐요' 하시더래요.
민망하셔서 '네'하고 대답하셨다고 ㅎㅎ


커피머신 청소를 할 때가 지나서 그런지 오늘은 커피맛이 안 좋아요.

제가 지금 사용 중인 커피머신은 밀리타라는 이탈리아 제품인데 

전용 약품까지 사서 청소를 해줘야 하고

은근히 귀찮아요. 

근데 확실히 청소할 때가 되면 커피맛이 이상해지는 게

너무 신기한 거 있죠.

청소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만

몇 년째 잔 고장 한 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캡슐커피머신은 청소하기가 좀 쉬울까요?
사고 싶은 물건이 이렇게 또 하나 늘어납니다.
아니다... 난 아무것도 갖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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